병원 당근 광고, 동네 플랫폼이라 괜찮을까요?

지역 플랫폼 광고는 올릴 수 있지만 의료광고 규정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심의 대상 기준과 피해야 할 표현, 무엇을 올려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Oct 11, 2026
병원 당근 광고, 동네 플랫폼이라 괜찮을까요?
오른기획 실제 고객사 매출 상승 현황
오른기획 실제 고객사 매출 상승 현황

안녕하세요. 재계약율 97%, 광고만족도 96.4%를 유지하며 오직 병원만 마케팅하고 있는 오른기획입니다.

동네 병원 원장님들께 요즘 자주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당근에 광고를 올려도 되느냐는 것입니다.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동네 플랫폼이라고 해서 의료광고 규정이 비켜 가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병원 입장에서 이 채널이 어떤 자리에 있는지, 올리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병원이 이 채널을 봐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생활반경 단위로 노출되는 광고 시장이 실제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머니투데이가 2026년 3월 보도한 당근의 2025년 실적을 보면, 연결 매출은 2,707억 원으로 43% 늘었고 그중 광고 매출이 2,684억 원이었습니다. 사실상 매출 대부분이 광고에서 나오는 구조입니다.

규모보다 눈여겨볼 건 구성입니다. 같은 보도에서 광고주 수는 37%, 집행된 광고 캠페인은 29% 늘었고, 동네 가게의 마케팅 페이지에 해당하는 비즈프로필은 누적 약 265만 개로 32% 증가했습니다.

이 숫자가 말하는 건 동네 단위 광고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병원도 그 안에 들어가 있고, 같은 상권의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색이 아니라 생활반경을 기준으로 노출된다는 점도 다릅니다. 아직 증상을 검색하지 않은 사람에게 병원 이름이 먼저 닿는 구조입니다.

생활반경 기반 지역 광고 시장의 성장 구조를 설명한 이미지

동네 플랫폼이라 심의는 안 받아도 되나요?

매체 규모에 따라 사전심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대상이 아니어도 광고 금지 기준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의료법은 사전심의 대상 매체를 정해 두고 있습니다. 신문과 인터넷신문, 정기간행물, 현수막과 벽보, 전단, 교통시설과 교통수단 광고, 전광판, 그리고 대통령령으로 정한 인터넷 매체와 모바일 앱, SNS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인터넷 매체와 앱은 운영자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보도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따르면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 이상이면 심의 대상이고, 산정 기간은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입니다.

그래서 이용자 규모가 큰 플랫폼에 올리는 의료광고는 사전심의를 전제로 보셔야 합니다. 플랫폼이 중고거래로 시작했는지, 동네 서비스인지는 기준이 아닙니다.

같은 유권해석에서 복지부는 심의 대상이 아닌 홈페이지나 블로그라도 의료광고에 해당하면 광고 금지 기준은 지켜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심의 여부와 금지 기준은 별개로 작동합니다.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매체 기준을 정리한 이미지

특히 조심해야 할 표현은 무엇인가요?

동네 가게 광고에서 흔한 형식이 병원에서는 금지 유형에 해당합니다.

첫째는 할인과 이벤트입니다.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을 깎아 주거나 사은품을 거는 구성은 의료법 제27조 제3항이 환자 유인 행위의 예시로 들고 있는 유형입니다.

둘째는 후기입니다.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광고에 게재하는 것은 의료법 제56조 제2항이 금지합니다. 다른 업종에서 흔히 쓰는 이용 후기 노출 방식을 그대로 가져오시면 안 됩니다.

셋째는 비교와 최상급 표현입니다. 같은 조항은 다른 의료기관과 비교하는 광고,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내용을 표방하는 광고를 금지합니다. 동네에서 제일 같은 문구가 여기에 닿습니다.

가격을 쓰실 때는 포함 범위와 조건을 함께 적으셔야 합니다. 조건이 빠지면 중요 정보 누락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지역 플랫폼 광고에서 병원이 피해야 할 표현 유형을 정리한 이미지

그럼 무엇을 올려야 하나요?

생활반경 안에 있는 사람이 당장 쓸 수 있는 정보입니다.

이 채널의 이용자는 증상을 검색하다 들어온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질환 설명을 길게 쓰는 구성은 맞지 않습니다. 진료 시간, 휴진일, 주차 가능 여부, 예약 없이 가도 되는지 같은 정보가 더 읽힙니다.

특히 효과가 있는 건 시간 정보입니다. 야간이나 주말 진료, 점심시간 운영 여부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에게 결정적인 기준이 됩니다.

새로 문을 열었거나 이전했다면 그 사실 자체도 좋은 소재입니다. 검색으로는 닿기 어려운 단계의 사람에게 존재를 알리는 것이 이 채널의 역할입니다.

덧붙이면 노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십시오. 실제 환자가 오는 동이 어디인지 집계해 두셨다면 그 범위에 맞춰 조정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생활반경 광고에 적합한 콘텐츠 유형을 정리한 이미지

블로그나 플레이스와는 어떻게 나누나요?

역할이 다릅니다. 알리는 채널과 설득하는 채널, 확인하는 채널로 나눠 보시면 됩니다.

지역 플랫폼 광고는 알리는 쪽입니다. 아직 찾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존재를 닿게 하는 역할입니다. 여기서 긴 설명을 하려 하면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집니다.

블로그는 설득하는 쪽입니다. 증상을 검색한 사람이 판단 근거를 찾는 자리이므로 진료 기준과 절차를 길게 써 두는 것이 맞습니다.

플레이스는 확인하는 쪽입니다. 이미 병원 이름을 알고 들어와 위치와 시간,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정보가 비어 있으면 앞의 두 채널이 만든 유입이 끊깁니다.

그래서 지역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플레이스부터 점검하시기를 권합니다. 알리는 채널을 늘려도 받을 자리가 정리돼 있지 않으면 비용만 나갑니다.

지역 광고와 블로그, 플레이스의 역할 분담을 정리한 이미지

오른기획 고객사 원장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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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심의를 받으려면 어디에 신청하나요? 의료광고 사전심의는 복지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자율심의기구가 수행합니다. 소속 단체를 통해 접수 절차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Q. 광고가 아니라 소식 글로 올리면 다른가요? 형식보다 내용으로 판단합니다. 의료기관을 알리는 내용이면 의료광고로 볼 수 있습니다.

Q. 동네 커뮤니티 글에 병원 이름을 쓰는 것도 광고인가요? 병원이 직접 또는 의뢰해 올린 것이라면 광고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작성 주체와 의뢰 관계가 기준이 됩니다.

마무리

지역 플랫폼 광고 점검 순서를 정리한 이미지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생활반경 기반 광고 시장은 2025년 기준으로 빠르게 커졌고 동네 광고주가 함께 늘었습니다. 둘째, 이용자 규모가 큰 플랫폼의 의료광고는 사전심의를 전제로 보셔야 합니다. 셋째, 할인과 후기, 비교 표현은 다른 업종과 달리 병원에서 금지 유형입니다. 넷째, 질환 설명보다 시간과 위치 정보가 맞습니다. 다섯째, 알리는 채널을 늘리기 전에 플레이스부터 정리하십시오.

채널이 동네 단위라고 해서 기준까지 동네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른기획은 1지역 1진료과 원칙에 따라 같은 상권에서 경쟁하는 같은 진료과를 동시에 맡지 않으며, 오직 병원만 마케팅해 왔습니다. 지역 광고를 검토 중이시라면 채널 구성과 표현 기준을 함께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문의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플랫폼 실적 수치는 머니투데이의 2026년 3월 27일 보도를 인용한 2025년 연결 기준입니다. 사전심의 대상 매체와 일일 평균 이용자 수 기준은 메디게이트뉴스가 보도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내용을 인용한 것이며, 개별 매체의 심의 대상 여부는 해당 시점의 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법령 내용은 2026년 10월 기준이며 세부 적용은 관할 기관 판단과 자율심의기구 기준에 따릅니다. 본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재계약율 97%와 광고만족도 96.4%는 오른기획 자체 집계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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